Beach Street Inn Adirondacks

산타크루즈카운티는해외방문객여러분을환영합니다

매년 산타크루즈 카운티로 몰려드는 것은 햇살을 즐기려는 여행객과 서퍼들만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 해안 중앙에 위치한 특별한 위치 덕분에 산타크루즈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카운티인 산타크루즈는 눈 내리는 날씨를 빼고는 골든 스테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머무는 동안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해안의 레드우드 숲, 수 마일에 걸친 햇살 가득한 모래사장, 상징적인 해변 유원지, 전설로 내려오는 1번 고속도로와 같은 상징적인 명소는 이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모래사장 마을에서 방문객이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왜 산타크루즈 카운티를 방문해야 할까요?

산타크루즈 지역은 전형적인 미국 서부 해안의 명소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역사에 뿌리를 둔 현지 서핑 문화에서 비롯된 산타크루즈는 대도시의 부산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이 선택할 수 있는 (또는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빼고는 모든 것이 느리게 움직이는데요. 모래사장이나 수제맥주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역사가 있는 동네나 공공 벽화를 둘러보는 이른바 ‘셀프 가이드 워킹 투어’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을 주체할 수 없는 분이라면 산악자전거를 타고 레드우드 숲을 통과하는 24km에 달하는 내리막길, 해안 숲을 지나는 캐노피 투어, 서핑 강사와 함께 몬터레이 베이에서 파도를 타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우든 롤러코스터 위에서 스릴 가득한 여행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그룹으로 여행을 오셨다면 산타크루즈의 현지인들이 즐기는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이곳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를 체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오시는 방법

센트럴 해안을 따라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카운티는 샌프란시스코 남부로부터 약 60마일/96km, 로스앤젤레스 북부로부터 약 349마일/562km 떨어져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산타크루즈로 향하거나 산타크루즈 산맥을 통과하는 17번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오클랜드 국제 공항을 이용하거나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30마일/48km 떨어진 가까운 공항인 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산타크루즈 카운티에는 즐길 거리가 아주 다양한데요. 이 중에서 해외 여행객이 방문했을 때 꼭 경험해야 할 5가지 주요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1번 고속도로

Scenic drive along Highway 1

이 고속도로를 캘리포니아 남부의 “PCH”, 센트럴 코스트의 카브릴로 하이웨이, 샌프란시스코 북쪽의 쇼어 하이웨이 또는 상징적인 1번 고속도로 등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단지 이 구간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해변 마을인 산타크루즈에 들리지 않고는 완성할 수 없는 미국의 장대한 도로 여행 중 하나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1번 고속도로는 산타크루즈의 주요 고속도로이자 유일한 고속도로로 카운티의 중심부를 통과하는데요.  이 지역의 주요 도로로서 근방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영화에도 등장하고, 수많은 엽서에도 그 모습을 비추며, 수백 곡에 달하는 노래의 제목을 장식하기도 하고,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꼭 사진으로 남기는 캘리포니아의 1번 고속도로는 캘리포니아의 모래사장만큼이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끝에서 끝까지 길게 뻗어 있어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며 내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1번 고속도로는 이 고전적인 캘리포니아 마을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도로인데요.

고고학적, 문화적, 역사적, 자연적, 휴양적, 경관적 특성으로 인해 미국 교통부에서 국가 경관도로로 지정받은 이 길을 따라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번 고속도로를 달리면 약 2시간 만에 산타크루즈 카운티에 도착할 수 있어 잠깐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서핑의 본산

Waiting for the next wave at Pleasure Point

진정한 캘리포니아 모래사장 휴가를 찾는 여행객들은 산타크루즈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징적인 서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핑은 왕들의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데요. 산타크루즈는 캘리포니아 공식 스포츠의 중심지로서 유서 깊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885년, 지금의 실리콘 밸리에 있는 육군 사관학교에 다니던 하와이 왕자 세 명이 방학을 맞아 산타크루즈를 방문했었습니다.  왕자들은 파도가 치는 것을 보곤 지역 목재 공장으로 달려가 레드우드 나무로 서핑 보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왕자들은 새 보드를 들고 모래사장으로 달려가 지금의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 근처의 산타크루즈 앞바다에서 태평양을 무대삼아 서핑을 즐겼고, 그것이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미국에서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오늘날 전 세계의 서퍼들은 북반구에서 가장 균일한 파도와 다양한 서핑 브레이크를 몸소 타보기 위해 산타크루즈를 방문합니다.

잠수복의 선구자 잭 오닐은 산타크루즈에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는데요. 이곳에서 플레저 포인트(Pleasure Point)의 서핑 동네 이스트 클리프 드라이브(East Cliff Drive)에 있는 그의 소박한 집을 거닐며 절벽에서 재능 넘치는 서퍼들이 그려내는 장관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 열정을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클럽 에드 서핑 스쿨(Club Ed Surf School)이나 리차드 슈미트 서핑 스쿨(Richard Schmidt Surf School)에서 서핑 레슨을 신청하여 현지에서 경험 많고 존경받는 강사와 함께 실력을 쌓아보세요.

물에 들어가지 않고 서핑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웨스트 클리프 드라이브(West Cliff Drive)에 위치한 국제적인 서핑 명소 스티머 레인(Steamer Lane)이 내려다보이는 마크 애봇 기념 등대(Mark Abbott Memorial Lighthouse)와 그 안에 있는 산타크루즈 서핑 박물관(Santa Cruz Surfing Museum)을 방문해 보세요. 박물관에는 역사적인 사진, 지역 출신 잭 오닐이 설계한 초기 잠수복, 가라앉지 않는 빈티지 레드우드 서핑보드 등 산타크루즈가 자랑하는 100년이 넘는 서핑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050년대와 60년대에 은퇴한 많은 서퍼들이 현재 이 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과거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산타크루즈 시내의 코너에 위치한 오닐 쇼핑 숍(O’Neill Surf Shops)에 들러 티셔츠, 스웨트셔츠, 모자 등을 구입하면 순식간에 현지인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Redwood Grove Loop at Henry Cowell Redwoods State Park



세번째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산타크루즈 카운티에는 총 14개의 주립공원이 있으며, 각각의 주립공원은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광활한 자연 보호구역은 100년 전 이곳에서 시작된 초기 보존 노력의 성과인 동시에 레드우드 보호 캠페인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도전적인 경험을 원하든 산들바람이 부는 산책로를 걷고 싶든 상관없이 이곳에서의 하이킹은 특별합니다. 폭포를 찾아 나서는 분들을 위한 하이킹 코스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빅 베이슨 레드우즈(Big Basin Redwoods) 주립공원은 안타깝게도 2020년 여름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황폐화되었는데요. 비록 서서히 복구되고 있지만, 공원 일부는 예약 주차 시스템을 통해 제한적인 당일 이용만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숲이 다시 살아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동안, 오래된 레드우드 나무와 오래된 숲을 보기 위해 방문할 수 있는 많은 다른 공원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펠튼(Felton)에서는 헨리 코웰 레드우즈(Henry Cowell Redwoods) 주립공원의 레드우드 그로브 트레일이(Redwood Grove Trail) 반겨줍니다. 이 산책로는 공원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 주변으로 뻗어 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산책로들이 샌 로렌조 강(San Lorenzo River)과 가파른 레드우드 나무로 덮인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기도 합니다.  공원에는 방문자 센터, 캠핑장, 와이파이 인터넷, 피크닉 공간,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앱토스(Aptos)에 있는 포레스트 오브 니센 마크스(The Forest of Nisene Marks) 주립공원은 자연의 회복력에 대한 또 다른 찬사를 상징하는데요. 이 울창한 레드우드 나무의 낙원은 1923년까지만 해도 벌채되었지만, 지금은 우뚝 솟은 이차림(二次林)의 레드우드 나무들이 산허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0,000에이커 규모의 공원에는 걷기, 달리기, 하이킹, 승마,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수 마일에 달하는 코스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흥미로운 명소로는 특이한 모양으로 뒤틀린 레드우드 숲, 오래된 제재소의 잔재, 1989년 로마 프리에타 지진의 진원지 등도 있습니다.

산타크루즈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는 산타크루즈 선교회(Santa Cruz Mission)의 마지막 남은 오리지널 건물이 서 있는데요. 1791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캘리포니아에서 12번째로 세워진 프란치스코회 선교회였습니다. 원래의 어도비 건물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건물이 지진으로 소실되었지만, 선교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물을 자랑하는 남은 건물은 산타크루즈 선교회 주립 역사 공원(Santa Cruz Mission State Historic Park)에 복원되어 있습니다.

산타크루즈에서 북쪽으로 1마일 떨어진 와일더 랜치(Wilder Ranch) 주립공원에 새롭게 복원된 역사적인 매더 농가(Meder farmhouse)는 방문객들이 세기말 낙농장에서의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주택, 헛간, 생활사 시연, 투어와 함께 이 공원에는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34마일에 달하는 하이킹, 자전거, 승마 코스와 몬터레이 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가파른 언덕과 초원을 오르는 험난한 코스도 숨겨져 있습니다. 바람이 아름답게 그려놓은 모래사장과 숨막히는 고사리 동굴이 해안을 따라 늘어선 모습도 놓치지 마세요.

해안에서 가장 그림같은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내추럴 브릿지 주립 비치(Natural Bridges State Beach)인데요.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사암 아치가 바다에서 솟아오른 모습을 자랑합니다. 내추럴 브릿지는 한때 여러 아치가 이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썰물 때면 조수의 웅덩이에는 불가사리, 자그마한 게, 말미잘이 가득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공원의 유칼립투스 숲에 동면하는 제왕나비 무리도 가득합니다. 

앱토스의 시클리프 주립 비치(Seacliff State Beach)에는 콘크리트로 만든 실험적인 선박인 “시멘트 선박(Cement Ship)“이 있는데요. S.S. Palo Alto호는 1919년 단 한 번의 항해 후 이 부두에 계속 정박하고 있어 지금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로 자리잡았습니다.

시브라이트(Seabright), 트윈 레이크(Twin Lakes), 리오 델 마르(Rio Del Mar), 만레사(Manresa), 선셋(Sunset)의 모래사장에는 계절에 따라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스모어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불 피우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후 하늘이 핑크빛과 주황빛으로 물드는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왓슨빌(Watsonville)의 목가적인 라킨 밸리(Larkin Valley)에 위치한 1850년 카스트로 어도비 주립 역사 공원(Castro Adobe State Historic Park)은 복원 프로젝트와 더불어 고고학적 작업을 거쳐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이 지역에 정착한 멕시코 목장주 후안 호세 카스트로의 본가였던 이 카스트로의 옛 집은 산타크루즈 카운티에 남아 있는 단 네 채의 어도비 건축물 중 하나이자 유일한 2층 건물인데요. 국립 사적지에 등재된 이곳에서는 매달 무료 투어를 통해 1800년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 역사 랜드마크로 지정된 이 건물에는 멕시코 전통 부엌인 고유한 랜초 코시나(rancho cocina)가 있어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층에는 넓은 판당고(fandango) 방이 있어 몬터레이 베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일 만큼 언덕 꼭대기에 집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이 집에서는 수많은 파티가 열렸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진홍색 백년초로 장식된 선인장 군락, 사과, 감, 호두나무가 꽃을 피우는 작은 과수원, 웅장하고도 오랜 세월을 견뎌낸 코르크 나무가 자리잡은 평화로운 정원, 등나무의 보라꽃이 나무 기둥을 감싸고 있는 등나무 정원으로 수놓아져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로프를 배우고, 코시나(cocina)에서 토르티야를 만들고, 스피커와 음악 그리고 가족 친화적인 시간들을 보낼 수 있습니다. 

Ride the historic steam train through the redwoods at Roaring Camp Railroads



네번째, 어트랙션

“세계 최고의 해변 놀이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전설적인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Santa Cruz Beach Boardwalk)는 서부의 코니 아일랜드로 불리우며 무료 입장으로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디퍼 롤러코스터(Giant Dipper Roller Coaster) 그리고 루프 회전목마(Looff Carousel). 이 전설적인 두 가지의 국립 역사 랜드마크를 체험해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역사적인 해변의 보석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셀프 가이드 워크 투어를 즐기거나, 미니어처 골프와 다양한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갖춘 2층짜리 실내 수영장이었던 공간을 재창조해 최신 아케이드 게임과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냅튠스 킹덤(Neptune’s Kingdom)을 방문하는 것도 빠져서는 안 되겠죠. 보드워크에서는 연중 재미있는 무료 이벤트와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음악이 펼쳐집니다. 궁극적으로 산타크루즈의 메인 비치에 인접한 이 보드워크는 주변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놀이공원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낡은 협궤 철로 위로 증기 기관차를 타볼 수 있는 로어링 캠프 레일로드(Roaring Camp Railroads)는 방문객들에게 레드우드를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선사합니다. 펠튼의 베어 마운틴(Bear Mountain)까지 약 1시간 15분 소요되는 이 기차는 대가족이 함께 여행하거나 색다른 관점에서 레드우드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기차 애호가와 나무 애호가 모두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겁니다! 여행 전에 로어링 캠프(Roaring Camp)의 서부 스타일 마을을 둘러보며 “금”을 찾아 나서 보며 기관사와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오래된 잡화점도 방문해 보세요. 여름철에는 비치 트레인을 타고 산타크루즈 산맥의 기차역에서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까지 여정을 떠나 보세요. 로어링 캠프에서는 전몰장병 추모일 주말에 열리는 남북전쟁 재연, 토마스 더 탱크 엔진(Thomas the Tank Engine), 문라이트 트레인 라이드(Moonlight Train Rides), 홀리데이 조명 열차 등 계절별로 이벤트들도 개최됩니다.

카운티 남부에서는 마티넬리 컴퍼니 스토어(Martinelli’s Company Store)의 시음실에서 “하루에 사과 한 잔”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한때 하드 사이다를 공급했던 마티넬리 가족 소유 회사는 1920년 미국에서 금주법이 시작되면서 주류 판매와 유통이 불법이 되자 방향을 전환했다고 합니다. 그 후 샴페인을 대체할 스파클링 사과 주스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대체할 건강한 음료로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게 되었죠. 오늘날 마티넬리는 여전히 가족들이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시음실에서는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이 사과 배, 사과 망고, 사과 석류, 사과 메리언베리 등 다양한 조합의 스파클링 주스를 시음할 수 있어요. 시음 바에서는 마치 와이너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시음실에서는 맛있는 주스를 만드는 데 사용된 마티넬리의 역사적인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장비들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미국 식료품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독특한 마티넬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Sipping wine through the vines at Storrs Winery & Vineyards



다섯번째, 부티크 와이너리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와인계는 요리만큼이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지역 와이너리와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시음 기회를 현지 품종을 선보이는 것은 여기에서는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재배 지역 중 하나인 산타크루즈 마운틴 아펠라시옹 지역의 70여 개 와이너리에서 와인 잔을 들어 보세요.

스타일리시한 도시적인 시음실, 포도밭으로 둘러싸인 목가적인 와이너리,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와이너리 등 목가적인 환경에서 산타크루즈 산맥의 와인을 경험해 보세요! 울창하고 잘 조경된 부지, 포도밭, 역사적인 시음실, 몬터레이 베이가 보이는 야외의 스타일리시한 파티오 중 어느 곳이든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여유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서부 해안 분위기의 캘리포니아식 소박한 시음실을 선택하거나 유서 깊은 참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포도밭을 거닐어 보세요.

크릭 사이드(Creekside) 바게토 와이너리(Bargetto Winery)는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생산지로 미국 금주법 이전의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랄리토스 와인 트레일(The Corralitos Wine Trail)에는 스토르 와이너리(Storrs Winery), 알파로 패밀리 빈야드 앤 와이너리(Alfaro Family Vineyards and Winery), 레스터 에스테이트 와인(Lester Estate Wines), 니콜슨 빈야드(Nicholson Vineyards)가 있는 카운티 중부 코랄리토스의 평화롭고도 목가적인 분위기의 마을은 와인으로 유명한 대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산타크루즈 카운티의 와인 시음 체험인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으로 주말에는 와인을 따라주는 와인 생산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경험을 위해 방문하기 전에 와이너리에 문의하고 요청이 있을 경우 예약을 하는 것이 좋아요.

영예의 황금 티켓의 주인공은…

풍부한 관광 명소, 자연의 아름다움, 해안과 레드우드 지역은 영화 촬영지로서의 산타크루즈의 매력을 더 빛나게 해주죠. 최근에는 버드 박스, 범블비, 어스 등이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촬영되었는데요. 파도 속으로에 등장하는 스티머 레인(Steamer Lane)의 서퍼들 외에도 산타크루즈에는 뱀파이어, 더티 헤리, 심지어 외계에서 온 미치광이 광대들까지 겨쳐갔다고 합니다.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Santa Cruz Beach Boardwalk), 웨스트 클리프 드라이브(West Cliff Drive), 산타크루즈 부두(Santa Cruz Wharf) 등 극장에 선보였던 다양한 장소들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해 로스트 보이의 주요 장면이 촬영된 산타크루즈 지역 지도를 다운로드하고 내면의 뱀파이어와 다시 마주해 보세요! 

The Santa Cruz Museum of Art and History in the vibrant Downtown Santa Cruz

소소한 즐길 거리

산타크루즈 카운티를 방문하는 것은 카운티의 “숨겨진 보석“을 경험하지 않고는 완성될 수 없죠.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옥상 정원이 가장 잘 보존된 숨겨진 비밀 중 하나인 산타크루즈 미술사 박물관(Santa Cruz Museum of Art and History), 친화적인 상어를 만져보고 몬터레이 베이의 해양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모어 마린 디스커버리 센터(Seymour Marine Discovery Center) 등 산타크루즈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장소들도 많습니다. 카피톨라 빌리지(Capitola Village)와 지중해의 고풍스러운 풍미, 현지인들이 쇼핑을 즐기는 항상 활기찬 산타크루즈 시내, 시원하고 여유로운 서핑 커뮤니티 플레저 포인트(Pleasure Point)도 방문해 보세요. 여행은 역시 걸어 다녀야겠죠?  카운티 벽화 셀프 가이드 투어를 다녀 보세요. 인스타그래머블한 선택지산타크루즈, 왓슨빌의 역사적인 동네를 포함해서 말이죠.